브랜든 프레이저 주연의 영화 '웨일'을 보고 싶었어요. 그래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볼 수 있다는 걸 보고 바로 기회를 잡아서 한 번에 봤어요.
방탄소년단(케이팝 그룹이 아니라 비하인드 스토리)에 대한 이야기를 모르면 이 영화가 지루하고 우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이야기를 알고 있다면 영화가 끝날 무렵쯤 그들의 성공과 영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.
스포일러를 하지 않고도 영화에 대한 두 가지 사실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.
(1) 이 영화는 브랜든 프레이저의 인생 이야기와 깊은 관련이 있지만, 그를 위해 쓰인 것은 아닙니다. 영화를 보기 전에 그의 삶과 고난에 대해 조금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.
(2) 작가(아니면 제작자였을까요? 기억이 안 나네요)는 약 10년(?) 전에 이야기를 썼지만, 그 캐릭터를 연기할 배우를 찾지 못해 결국 보류해 버렸습니다. 그래서 그는 기다리고, 기다리고, 또 기다렸습니다. 그러다 브랜든 프레이저가 등장했습니다.
이 영화는 브랜든 프레이저의 복귀작이라는 걸 기억하세요. 그는 6분 동안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. 꼭 찾아서 보세요. 정말 감동적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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