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iKi
Before I read your words I thought that ice cream made from tofu.🤣
토푸티 바닐라 빈 아이스크림
아주 오랫동안 비건들에게 유일한 선택지는 80년대부터 존재해 온 브랜드 토푸티(Tofutti)였는데, 이 브랜드는 식료품점에서 판매된 최초의 비건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. 하지만 몇 년 동안은 토푸티를 먹어보기가 두려웠습니다. 이름 자체가 너무 어색하게 들렸거든요. 솔직히 두부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, 이 냉동 디저트가 채식 음식 중에서도 가장 밋밋한 맛일까봐 조금 걱정되었습니다. 아이스크림이 두부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았습니다.
 하지만 이 글을 쓰기로 마음먹고 나니 꼭 한 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, 마침내 용기를 냈습니다. 마트에서 초콜릿과 바닐라, 두 가지 맛밖에 찾을 수 없었죠. 저는 바닐라를 골랐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