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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모지상주의는 어느 순간 정말 골칫거리였어요. 419화에서 뚝 끊었던 것 같아요. 읽다가 잠시 멈추고 '제이는 어디 있는 거지?'라고 생각했던 게 기억나네요.
그리고 이 책이 십 대 소년이 두 개의 몸을 가지고 친구를 사귀는 이야기로 시작되었다는 걸 떠올리니 화가 났어요. 그러다가 포기했죠. 하지만 읽으면서 너무 많은 것들이 저를 화나게 했던 기억이 나서, 다 읽고 나면 다시 읽어볼까 해요.